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해양과학관이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과학관(대표 김인년)이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2월중 국제자유도시종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제주해양과학관은 지난 2008년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정부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로, 제주도가 발주한 최초의 민간투자시설사업(BTO)이다.
제주해양과학관은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민간투자 1031억원 등 모두 12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주해양과학관은 해양체험관, 해양생태 수족관, 해양공연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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