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소장 고매숙)는 임진년(壬辰年) 설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전통민속놀이마당을 설 연휴인 1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새해 소망을 적어 제주목관아 경내 나무에 달아보는 소망나무 만들기 행사와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구를 비치해 방문객들이 직접 투호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윷놀이, 널뛰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외대문-중대문-내대문 사이에 대오방기, 좌독기와 각종 군기(軍旗)·의장기(儀仗旗) 등 전통 깃발들을 좌우로 전시해 길 가는 이를 호위하도록 했다.
부대행사로 전통복식 체험장을 병행 운영, 체험 희망자들이 직접 조선시대 수문장복을 비롯한 장군복, 혼례복, 문관복 등을 입고 제주목관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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