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는 16일 내놓은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의무고용할당제를 비롯, 일자리영향평가제 도입, 마을공동체기업 육성, 서귀포 일자리지원센터 구축 등의 4가지 일자리 정책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제주지역의 청년 실업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일정규모 이상 기업에 대해 청년세대 고용을 의무화하고 대신 이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인센티비를 제공하는 청년의무고용할당제를 특별법 개정을 통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또 “기존 80%였던 주민우선고용제도 등이 폐지되면서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제도적으로 보장받는 내용은 없는 실정”이라며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투지진흥지구 등 개발사업에 대해 일자리 영향평가제를 도입해 주민일자리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와함께 마을기업 협력센터 설치 등을 통한 마을공동체 회사 육성과 청년, 장애인, 다문화가족, 어르신 일자리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귀포일자리지원센터 설립도 정책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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