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92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16일 2012년도 자체 감사 계획을 발표, 중·고교에 대한 학생성적 평가관리 실태와 청렴도 취약분야 등에 대한 특별감사를 수시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의 올해 감사방향은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화된 행정행태를 개선해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둔다. 또한 청렴도 및 시·도교육청 평가에 대한 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인 감사와 사전예방 위주의 감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아울러 열심히 일하는 우수공무원을 발굴해 표창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다 발생한 경미한 잘못은 면책제도를 활성화해 관용을 베풀기로 했다.
학교 감사에 학부모 명예감사관을 참여시키는 등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엔 111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가 실시됐고, 감사 결과 수범학교로 선정된 세화초등학교와 제주여상은 다음 종합감사를 면제받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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