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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JDC 공항 면세점 확장 때문에…”
제주관광공사 “JDC 공항 면세점 확장 때문에…”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01.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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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내면세점 매출 460억 목표했지만
JDC 면세점으로 인해 직·간접적 여파 예고

올해 제주관광 신규 시장이 적극 개척된다.

제주관광공사는 해외관광객 150만명 유치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제주관광의 해외영토를 넓히는 것을 골자로 한 올해 경영목표를 10일 제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타깃으로 삼았다. 제주관광공사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몽골의 의료관광 수요를 유치할 계획이다.

중국을 겨냥해서는 웨딩여행 상품과 크루즈 관광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인 경우 여성관광객과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승마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제주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개별관광객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 관광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제주관광 통합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중문관광단지에 운영중인 내국인 면세점의 매출도 늘려 잡았다. 지난해 목표로 한 400억원보다 60억원 많은 46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항면세점을 확장, 이에 따른 여파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자체 진단을 실시한 결과 경영여건이 낙관적이지는 않다공사가 설립 취지대로 제주관광 자립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1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 조기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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