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현명관 후보 "제주의 경쟁력은 자연환경과 청정환경"
현명관 후보 "제주의 경쟁력은 자연환경과 청정환경"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21 16: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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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영실서 철쭉제 참가자 환담...대정서는 재래시장 활성화 약속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1일 아침 한라산 영실 등산로 입구에서 한라산 철쭉제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현 후보는 어제 새벽 4시부터 환경미화체험을 한데 이어 이날도 새벽 6시에 나서 40회를 맞은 한라산 철쭉제에 참가하는 산악인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무사산행을 기원했다.

현 후보는 이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항상 이 맘 때면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수천 그루의 자생 철쭉이 앞 다퉈 꽃을 피워내 산악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며 “우리 제주의 산악인들이 매년 철쭉제를 통하여 한라산을 찾는 등반객들의 무사산행을 기원하고 제주의 보배인 한라산 자연보호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또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라산은 매년 탐방객들이 증가해 훼손이 불가피 한데 이를 최소화하면서 관광객은 늘려야 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며 “제주의 경쟁력은 자연환경과 청정환경인 만큼 이를 슬기롭게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서로 의논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현 후보는 대정읍 지역 매일시장과 모슬포항과 오일장을 잇따라 방문, 대정지역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현 후보는 “대정은 유서깊은 선비의 고장이자 다양하고 풍부한 역사 유적이 있으며 서남부권의 핵심지역으로 역사 체험장으로서의 차별화된 관광산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침체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고객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진입로 개선, 주차장 조성 등 환경 개선과 함께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민속놀이 공연 등 이벤트 개최, 관광코스 지정 운영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또 제주시 종합경기장내 애향운동장에서 벌어지고 잇는 강호인 한마당 잔치에 참석해 제주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줄 것과 제주도가 스포츠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일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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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생이 2006-05-22 12:58:15
선비의 고을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정신이 깃든 대정은 자고로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곳이예요. 하지만 물고기가 물에서만 살수 있듯이. 대정이 제대로 숨을 쉬려면 물이 좋아아하고 그만한 그릇이 될 수있어야하죠...
이제껏 대정을 발전시키겠다 말은 거창하게 한 정치인들은 많았어요ㅕ.
하지만 실천에 옮긴 정치인은 없었습니다.
한번 이제 희망을 걸어봅니다.
다시 대정이 힘차게 숨을 쉴수 있고 힘찬 헤엄을 칠수 있는 물과 큰 그릇으로
탈바ㄱ꿈할 수있는 대정이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