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고점유 후보 "학교 급식 사회적 관심 필요"
고점유 후보 "학교 급식 사회적 관심 필요"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2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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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 교육의원선거 제1선거구(제주시 일도1.2동, 이도1.2동, 건입, 화북, 삼양, 봉개, 아라동)에 출마하는 고점유 후보가 21일 "사회구성원 모두가 학생들의 급식에 좀 더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점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 전환함으로써 정부의 학교급식에 대한 일정 보조분이 폐지되거나 혹은 삭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5년 기준으로 제주지역 초.중.고교에서 학교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시점에서 특별자치도로의 전환이 오히려 학생들에게 급식의 제공기회를 줄이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예상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고 후보는 그러면서 "기존 예산 이상의 증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야 한다"며 "또한 급식의 실행주체인 학교에서는 세균, 먼지 등 오염물질을 자연 정화시키거나 철저한 살균청소로 학생들의 식중독 예방에 적극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 후보는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농산물 학교급식을 확대해야 한다"며 "형편이 어려워져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이러한 경우는 학교 차원에서 현황을 파악해 급식비를 면제해 주는 방안도 생각해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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