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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탐라도서관 셔틀버스 운행중지
우당.탐라도서관 셔틀버스 운행중지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11.08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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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제주시 도서관(우당·탐라)은 2001년부터 운행해온 야간 셔틀버스 운행을 2012년1월부터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우당·탐라도서관은 지난 8월 말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도서관 셔틀버스 운행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기부행위에 해당돼 위법사항임으로 지적 지속적인 운행을 위한 관련근거를 마련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도서관은 조례제정 등 셔틀버스를 지속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운행실태를 분석하고 효율성을 검토했으나 결국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과거에는 자동차가 별로 없어 셔틀버스 운행이 효율적인 면이 많았지만, 현재는 대다수가 자가용으로 귀가를 하고 있고, 시험기간을 제외한 평상시 탑승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말했다.

다른 시도에서도 각종 도서관 이용자편의를 위한 야간셔틀버스 운행이 공직선거법 위반과 이용률 저조로 대부분 운행을 중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제주시관계자는 전했다.

제주시는 내년 3월부터 밤늦게 하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심야학생 통학버스를 오후 10~12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이에 도서관 노선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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