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수출 감귤의 최적화 방안 찾아라”
“수출 감귤의 최적화 방안 찾아라”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11.02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농협, 인도네시아 감귤수출과정 분석 통해 수출 매뉴얼 체계화 추진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서귀포농협 조합장)이 미국 감귤수출 이행사항을 적용한 인도네시아 수출을 통해 가장 적합한 수출 매뉴얼 작성에 들어갔다.

제주감귤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감귤 궤양병균 제거를 위해 200ppm 농도의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에서 최소 2분 동안 완전 침지소독을 해야 한다.

이런 제반 과정을 거쳐 지난달 20일 선적한 수출 감귤이 2일 인도네시아 현지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은 수출감귤 관리 자문팀인 양용준 상명대 교수 등 전문가와 2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5일까지 감귤수출의 최적화 해법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현지방문 팀은 컨테이너 안 감귤 하차 작업 때 결로현상, 수출 감귤 수송과정에서 적정 온도, 수송과정에서 감모·압상·부패 요인 규명, 판매장 진열 때 신선도 유지 상태 등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궁극적으로 미국수출 감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지출발에 앞서 이용민 제주농협지역본부 감귤팀장은 "인도네시아를 통한 1차 실증 평가를 바탕으로 미국시장을 안정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오는 4일 극조생 감귤을 선적하고 미국 현지실태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