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23일자로 2011년 하반기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공개채용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5259명이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항공사측은 보잉 737-800 항공기 추가도입과 노선확대 등에 대비해 조종사 20명, 객실승무원 40명 등 총 60명 내외의 인력 보강을 추진중이다.
모집 결과, 조종사는 20명 모집에 135명이 지원해 6.8대1의 경쟁을 기록했다. 객실승무원은 40명 모집에 5124명이 지원해 128.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객실승무원의 경우에는 국내외 항공사 전,현직 경력자가 93명에 달했다. 국내 항공사 출신은 대한항공이 가장 많았다.
외국항공사 출신은 카타르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KLM네덜란드항공, 일본항공, 가루다항공, 베트남항공, 싱가폴항공 등 17개 항공사에서 지원자가 나왔다.
조종사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25일 저녁 8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SIM 평가 및 필기평가, 1차면접, 2차면접 후 오는 11월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객실승무원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27일 저녁 8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1월11일에 확인할 수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