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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정치장 등록 항공기 30대 돌파 '재산세만 6억여원'
제주정치장 등록 항공기 30대 돌파 '재산세만 6억여원'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10.1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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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올해만 모두 5대의 항공기를 제주정치장에 등록하면서 도내 등록된 항공기가 30대를 넘어섰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8월말 기준으로 제주정치장에 등록된 항공기는 대한항공 14대와 아시아나항공 9대, 제주항공 7대 등 모두 31대다.

8월 통계작성 이후 대한항공이 2대의 항공기를 추가 등록하면서 대항항공은 모두 16대의 항공기를 제주정치장에 등록했다.

올해에만 신규도입 항공기 B737-800 기종 등 5대를 추가 등록하면서, 제주에 납부한 등록세 및 취득세만 약 12억5000여만원에 달한다.

취.등록세와 별도로 제주에 내는 재산세만 연간 4억9000여만원 수준이다. 아시아나와 제주항공 등 경쟁 항공사를 포함하면 제주가 거둬들인 재산세만 여간 6억원에 이른다.

지난 2009년 항공등록 재산세 5억1000원과 비교해 2년 사이 1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신규 도입 항공기의 제주도 정치장 등록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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