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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국회소위 보고서 채택 또 연기 ‘도정의 선택은?’
해군기지 국회소위 보고서 채택 또 연기 ‘도정의 선택은?’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10.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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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4차 회의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추진 '의견접근'...우근민 지사 대응 ‘관심’

해군기지 국회 부대조건을 조사 중인 국회 예결결산특별위원회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기항지) 조사소위원회의 보고서 채택이 또다시 미뤄졌다.

국회 제주해군기지 소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었으나 최종 보고서 채택에 이르지 못했다.

현장에는 소위 위원들과 국무총리실, 국방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제주에는 김형선 행정부지사와 장성철 정책기획관이 회의에 동석해 해군기지 관련 각종 의혹과 정부의 지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당초 소위는 지난 9월17일 제3차 회의에서 최종 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으나, 의결 정족수와 본회의, 국정감사 등 국회 일정 등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번 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추진 등에 대해서는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크루즈의 자유로운 입출항 여부 등을 두고 정부와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회 예결특위 입법조사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소위가 요청한 내용에 대해 각 중앙부처별로 설명이 이뤄졌다”며 “제주도에서도 의견개진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의 보고사안에 대해 소위 의원들간의 논의가 이뤄졌으나 보고서 채택까지 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종보고서 채택을 위한 제5차 회의는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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