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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식 후보 "4.3문제 완전 해결 최선 노력"
오만식 후보 "4.3문제 완전 해결 최선 노력"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5.1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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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선거에서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오만식 예비후보는 12일 정책통신을 통해 "제주4.3문제 완전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무엇보다도 우선 첫 번째 과제로 4.3문제를 완전해결 하겠다"며 "많은 도의원 예비후보들이 여러 가지 공약을 내세우고 있으나 4.3문제에 관심이 소흘한  것을 보면서 안타깝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올해 제58주기 4월 3일 4.3추모제에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여 사과를 하고 분향을 했다"며 "그러나, 4.3의 완전한 해결은 요원하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희생자 선정이 완료되지 않고, 유해 발굴에 대한 법적인 토대가 마련되지 않는 등 지금까지 과정보다 더 어려운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가장 중요한 점은 현재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예비후보는 "저는 4.3특별법을 제정하는데 앞장섰던 당시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장으로서 새로운 자세로 4.3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가 도의원에 당선이 되면 7년 전처럼 즉각‘상경촉구단을 결성’해서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전 국민적 요구를 조직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4.3특별법 개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 되어야만 4.3 희생자를 추가 선정하고 4.3추모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 될 수 있음은 두 말 할 필요도 없다"며 "이런 가운데 4.3관련사업이 추모사업에서 정신계승사업으로 한 단계 승화 되도록 오만식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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