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10선거구(제주시 연동1~21통, 37통)에서 출마하는 민주당의 부임춘 예비후보는 12일 제주도청 이전 공약과 관련한 논쟁에 대해 "청사 이전 공약은 소요경비예산을 감안하지 않은 섣부른 발상에서 나온 무책임한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부임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청이전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들은 시민공원부지가 현재 중앙부처 관공서 부지나 방송국 부지로 점령되는 도시계획안이 변경 될 당시 임기동안 지역주민을 위해 진정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이었나를 되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청청사 이전 발상은 일개 동의 표 민심을 잡기 위해 제주의 백년대계의 대들보를 허물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청사이전 공약에 대해 이전불가라고 쐐기를 박아야 한다. 강 후보의 도청청사 이전공약은 상식을 벗어난 처사로 철회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부 예비후보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홍콩 같은 국제자유도시의 완성을 위한 특별자치도 '홍가-포르'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서귀포시-혁신도시-중문관광단지-화순항기지-신제주를 연계하는 국제자유도시건설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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