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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국새 공개, KIST에서 특수제작 ‘무게만 3.38kg'
5대국새 공개, KIST에서 특수제작 ‘무게만 3.38kg'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10.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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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대 국새를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 10월 제5대 국새를 제작키로 결정했다. 국새제작자 선정의 객관성·공정성을 위해 경쟁입찰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를 국새제작자로 선정했다.

제5대 국새의 재질은 금·은·구리·아연·이리듐으로 구성된 금 합금 형탣. 10.4cm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3대 국새보다 0.3cm크다.

국새의 전체 무게는 3.38kg이다. 제5대 국새는 내부를 비우고, 인뉴와 인문을 분리하지 않고 한 번에 주조하는 중공일체형(中空一體型)으로 제작했다.

희귀금속인 이리듐을 첨가한 새로운 금 합금을 사용하여 합금 성분간에 조직을 치밀하게 하여 균열을 방지하는 효과를 높였다.

지난 9월9일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 출원 신청을 마쳐 디자인 보호 조치를 취했다. 제5대 국새는 10월중 사용할 예정이다.

이서행 국새제작위원장은 “제5대 국새를 제작하는 동안 국새제작위원회에서는 국새의 품위가 손상되지 않도록 모든 절차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5대 국새는 종전의 국새에 비해 도장으로서의 품격과 실용성, 예술품으로서의 가치를 동시에 지니는 뛰어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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