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김영훈 제주시장, 15일 시장직 사퇴 '행보 주목'
김영훈 제주시장, 15일 시장직 사퇴 '행보 주목'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5.12 10: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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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 퇴임식...도지사 예비후보와 연대 선거활동 본격화 전망

김영훈 제주시장이 오는 15일 제주시장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시장의 향후 행보에 제주정가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김영훈 제주시장이 지난 10일 한나라당을 전격 탈당, 향후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시장직을 사퇴, 같은날 오후 3시 퇴임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소속의 김태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김 시장의 부인이 참석했었던 것을 미루어 김태환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김 시장이 누차 제주시 공무원들이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버팀목이 되 주겠다고 밝혀왔고 정치에 관여할때는 확실히 옷을 벗고 하겠다고 밝혀 옴에 따른 것.

앞서 김영훈 제주시장은  "특별자치도가 출범되면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이 없어지고 통합행정시로 바뀌는 것에  공무원이 불안해 하고 있는가하면  안스러운 생각이 들 정도로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며 "제주시 공무원들이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버팀목이 되기 위한데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정치에 관여하게 된다면 그 순간 옷을 벗을 것이며  공무원이 오해받을 소지를 없애도록 하겠다"며 특정후보와 연대할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이 김태환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김 시장의 향후 행보에 제주정가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의 사퇴가 이뤄지면 남제주군을 제외한 모든 자치단체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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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 2006-05-13 14:29:19
다른사람도 해야 할거 아니광,
나 아니면 안된다는 것 어디서 배운것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