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선희)은 9일 도두1동 경로당(회장 김대균)에서 ‘노인학대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06년부터 ‘노인행복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행복지킴이단’은 60세 이상의 노인 80명(제주시 20명, 서귀포시 60명)으로 구성돼 각각 지정된 지역 내에서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노인행복지킴이단’은 도내 경로당을 방문해 동년배의 어르신들에게 노인학대예방교육을 하고, 인구밀집지역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노인학대예방교육의 경우, 노인이 노인을 직접 찾아가 서로가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위로해 효과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또한, 지킴이단 어르신들이 강의 내용을 직접 구성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노인행복지킴이단’의 자기만족도 또한 높다.

‘노인행복지킴이단’은 인생 100세 시대로 접어드는 현 시대에서 노인 스스로가 노인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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