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3개 메달 획득...한재헌.고현주씨 3관왕 기염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회장 양태수)는 지난 29일 강원도 동해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육상대회에서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이날 제주도육상연합회는 금 20, 은 9, 동 4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중 남자 50~54세 부문 한재헌(서귀포시청)선수가 100, 200m, 공던지기에서,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35~39세부문 고현주(돌하루방) 선수가 멀리뛰기와 포환 던지기, 공 던지기 부분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두 선수가 나란히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강조한(제주시청), 김성국(서귀포시육상연합회), 김순영(애플마라톤), 엄선희(돌하루방), 홍승호(베스트탑) 선수는 2관왕을 차지하며 종합3위 등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양태수 단장은 "제주는 지리적인 여건으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소수 정예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종합3위를 차지해, 앞으로 제주 육상의 발전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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