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전체 산업에 대한 고용, 생산, 투입비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6월24일까지 경제총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 방문면접조사는 조사원 214명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하고, 사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인터넷조사도 이달 31일까지 병행 실시된다.
이번 실시되는 경제총조사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2010년12.월31일) 현재 도내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 3만5518곳이다.
경제총조사는 정부의 경제․산업정책과 중소기업지원 정책, 자치단체의 지역경제정책 수립 등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지정 통계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도록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제주시관계자는 “사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 중이며, 조사원 방문 때 조사원증을 확인해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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