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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올렛’․한국제과기능장협, 재료 공급 협약
‘해올렛’․한국제과기능장협, 재료 공급 협약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4.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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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 때 제주지역 농․축산물 쓴다

 
제주시 지역특산물 공동브랜드 해올렛 운영협의회(회장 김동순)는 ㈔한국제과기능장협회(회장 김영선)와 25일 재료공급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은 제과․제빵 기술개발 또는 제품 제조 때 청정 제주지역의 고품질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활용하는데 상호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제과기능장협회는 1996년 설립, 전국 11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제과기능장 회원 500여명이 200여 곳에서 각자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단체이다.

협약식은 올해 3월부터 서울의 기능장협회회원 점포 2곳에서 제주산 달걀, 한라봉잼으로 제품을 생산․판매, 소비자 반응이 좋아 앞으로 제주산 해올렛 제품 가운데 분말가루 또는 가공용 농산물을 제과 제빵 재료로 쓰기로 함으로써 이뤄졌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제주산 달걀과 한라봉 잼은 수도권에 있는 점포 25곳에 공급하게 되며, 농가소득은 하루 125만원 상당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제과기능장협회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위탁을 받아 지역 특산물을 이용 제과․제빵을 개발하는데 주력하면서 해마다 기술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제주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구제역과 조류 인프루엔자로부터 감염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올해 초부터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계란과 한라봉잼을 제과․제빵 재료로 쓰고 있다.

제주시관계자는“협약된 내용을 성실히 이행, 제주시 공동브랜드 해올렛 제품의 각종 채소류 등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독려하겠다”며“한국제과기능장협회원들이 운영하는 200여곳에서 더욱 많은 제주산 식재료가 쓸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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