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및 국내영리병원 저지 제주대책위원회(이하 제주대책위)가 내달 국회에서 재논의 될 예정인 제주영리병원 철회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친다.
29일 제주대책위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12시30분부터 국회 앞에서 ▲ 제주영리병원 철회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 철회 등을 촉구하는 보건의료노조 주최 집회가 열린다.
대책위는 4월 1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청 앞에서, 4월3일에는 제주시청 앞에서 각각 영리병원 철회 촉구 집회를 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의 날인 4월 7일 국회에서 제주영리병원 철회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대국회 활동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의료민영화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와 공동으로 제정당과 국회의원에 대한 공동의견서 제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친다.
제주대책위는 또 영리병원의 문제점 등을 담은 홍보물 10만도 배포할 계획이며 트위터, 페이스북, 국회 및 지역 내 거점 1인 시위도 추진한다.
제주대책위는 "전국단체와 연대해 4월 임시국회에서 제주영리병원 철회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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