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가 세계자연보전총회 등 국내외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청정제주를 조성하기 위해'깨끗한 제주 만들기'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민간단체와 공무원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43개 읍면동 및 12개 관련부서에 대해 분기별로 현장과 서면 평가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상․하반기에 우수부서 및 읍면동에 인센티브(최우수 2팀 200만원, 우수 4팀 100만원)를 제공키로 했다.
현장평가는 간선 및 이면도로 가로청소 상태, 쓰레기 및 재활용품 적정배출 여부, 관광지, 올레코스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대한 환경정비 상태, 농경지 폐비닐 방치상태 등을 평가하게 된다.
서면평가는 쓰레기봉투 판매실적,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부과 건수, 주민 환경정비 참여 인원수, 폐비닐 수거실적 등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전 제주를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내 집앞, 내 생활주변을 먼저 깨끗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