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배용준, 일본 지진피해 성금 10억 쾌척
배용준, 일본 지진피해 성금 10억 쾌척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3.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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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배용준(39)이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을 위해 10억원을 내놓았다.

14일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은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일본 총리가 총괄하는 내각부 산하 정부기금에 10억원을 기부했다.

키이스트는 "구호물자와 복구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배용준이 조속한 복구와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의 긴급 지원에 써달라며 10억원을 일본에 전달했다"며 "구조 물자는 일본 정부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피해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배용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지진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과 여진 소식은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며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배용준이 아직 추운 날씨에 대피할 피난처는 물론 식수조차 부족한 상황에 고립돼 있는 피해자들의 상황을 전해 듣고 많이 걱정 중"이라며 "가장 시급한 식료품과 담요 등 최소한으로 필요한 물자들부터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용준은 또 "전세계의 관심과 지원 속에 빠른 시일 내로 이전과 같은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계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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