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읍장 강충희)은 2월 국토대청결의 날(클린데이)을 맞아 2월 18일 오전 9시부터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부녀봉사회, 생활개선회 등 9개 자생단체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이날 클린데이는 겨울 감자 수확철 영농폐기물이 다량 발생함에 따라 마라도와 가파도를 찾는 관광객과 올레꾼들이 많이 찾는 송악산에서부터 모슬포항까지의 올레 10코스 해안도로변과 농경지내에 산재되어 있는 폐비닐 등의 영농 폐기물에 대한 집중 수거가 이루어졌다.
한편 대정읍은 관내 폐비닐 집하장을 관리하고 있는 자생단체별로 회원 소유의 경작지 내 영농폐비닐 수거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폐비닐에 의한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영농폐비닐 수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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