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드라마 실내와 세트를 테마로 한 박물관이 제주에 문을 연다.
(주)로케디오월드는 1일 오전 10시 제주시 애월읍 보성리 새별오름 인근 약 1만6366㎡부지에 ‘로케디오월드’(Locadio World)를 개관한다.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 박물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에 실제 방송국에서 세트를 담당했던 베테랑 스태프들이 직접 참여했다.
1관인 드라마 역사관은 한국 드라마의 역사와 SBS 모래시계에 등장한 사형대 등 인기 드라마의 소품을 재현하고 있다.
2,3관에서는 SBS 바람의 화원과 정순왕후 처소, 판전 등 조선시대 궁궐 내부와 그중 시전 행수 김조년과 기생 정향의 집 등을 각각 관람할 수 있다.
4관에서는 1970년대 소품, 5관에서는 미국 서부와 영국 드라마 ‘셜록홈즈’의 무대가 된 영국 거리를 재현해 놓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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