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여파, 자재 반입 어렵고 목장 출입 통제로 ‘차질‘
올해 말까지 완공 예정이던 경주마 경매장 시설사업이 구제역 여파로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시는 조천읍 교래리 한국마사회육성목장 안에 경매장시설에 필요한 기반시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여파가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총 사업비 10억원(기금 5억원, 지방비 5억원)을 들여 2월에 사업을 착공, 상반기에 80%이상을 추진해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구제역 여파로 다른 지방에서 들어오는 자재 반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목장지역에 대한 출입통제로 공사 착공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한국마사회 임시 경매장시설은 날로 늘어나는 제주 경주마의 신속한 경매 능력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경주마의 질적 개량과 경매기반시설 확충으로 국내산 경주마의 자급률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경주마 경매장시설이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사업대상자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양남일)이며 경매장시설 1채(1282㎡․2층)에 토목․건축시설, 경매사석, 보행검사장, 전기․소방․통신시설 등 최신식 경매장시설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사육되고 있는 마필은 제주시 715호․1만5209마리를 비롯해 전체 1068호․2만1471 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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