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임수 제주해양경찰서장은 5일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나포된 제628동원호 선원 중 제주출신 강동현씨(27세)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해양경찰 전 채널을 동원, 무사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고 가족들에게 위로했다.
현재 나포된 제628동원호 승선원은 모두 안전하며, 제주출신 강동현씨는 아버지, 어머니, 형과 함께 서귀포시에 거주 중이며, 2005년 제주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자퇴하고 11월 부산소재 해양수산연구원을 수료해 602동원호에 실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반 서장은 동원수산에도 전화를 걸어 억류되어 있는 선원들의 건강과 신변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강씨를 비롯해 선원들의 조기
무사귀환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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