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동원호 선원 강동현씨 소말리아 인근서 해적단에 납치
동원호 선원 강동현씨 소말리아 인근서 해적단에 납치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4.05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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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동원수산 무사귀환 노력... 신변엔 이상 없어

지난 4일 제628호 동원호 선원인 제주출신 강동현씨(27)씨가 소말리아 인근 공해상에서 해적단에 납치돼 정부와 동원수산 측이 모든 경로를 통해 무사귀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양어업 업체인 동원수산 소속 제628 동원호(361톤)는 이날 오후 소말리아 인근 공해상에서 조업중 2척의 보트에 나눠타고 총기를 난사하면서 접근한 8명의 해적단에 의해 나포됐다.

특히  강씨는 서귀포시 강정동 출신으로 제주대학교를 자퇴한 후 실습생으로서 지난해 12월 동원수산 소속의 동원호(361톤)에 승선해 어로작업를 해왔다.

강씨를 비롯해 억류돼 있는 선원들은 아직 신변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씨의 아버지는 "회사측에서 오후에 선원들의 안전여부를 다시 통보해 주기로 했다"며 "그저 안전하게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한편 선박에는 최성식 선장을 포함해 한국인 8명과 인도네시아인 9명, 베트남인 5명, 중국인 3명 등 25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다.

피랍과 관련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강동현씨 아버지와 동원수산에 전화를 걸어 억류돼 있는 선원들의 건강과 신변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강씨를 비롯해 선원들의 조기 귀환을 위해 적극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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