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보육시설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어린이집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 159명을 대상으로 이용만족도에 대해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120명 중 86%인 103명이 ‘대단히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보통이다’ 라고 응답한 학부모는 10%인 12명, ‘불만족하다’고 응답한 학부모는 5명으로 전체 4%에 불과했다.
높은 만족도에 대해 제주시는 국․공립시설의 신뢰도 원장과 보육교사 그리고 학부모간에 원활한 소통이 한 몫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주시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10개소이며 소속 영유아는 648명이다.
고순아 양성평등지원과장은 “올해 하반기 중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2011년에도 국․공립시설 1개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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