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특성화된 한방건강증진 사업을 벌이고 있다.
31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남제주군보건소는 최근 식생활 변화로 중풍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중풍예방교실'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중풍예방교실' 은 노인들에게 중풍의 원인, 증상, 후유증 및 합병증, 치료방법, 예방법 등을 교육해 중풍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교육은 남원실버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시작, 각 실버대학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중풍예방교육을 원하는 단체에 방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제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갑자기 찾아와 반신불수, 언어장애 등의 증상을 초래하여 회복 불가능한 상태를 가져오는 중풍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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