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주중에 창업교육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전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주말 중장년층 전직 창업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16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그동안 창업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현업에 종사하고 있어 주중에 교육을 받기 어려운 예비창업자를 위해 개설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창업시장 트랜드 분석과 유망 아이템 선정 방법, 매출증대전략, 고객관리기법,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분석, 상권분석과 입지선정 등 창업에 앞서 사전에 검토해야 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오는 19일까지 제주소상공인 지원센터(전화 751-2101)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창업자의 72.4%가 사업체 운영 경험이 없으며, 운영경험이 있어도 48.1%가 실패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교육과 같은 체계적인 창업교육이 성공창업과 경영마인드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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