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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국인 골프관광객 유치 나선다
제주도, 중국인 골프관광객 유치 나선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11.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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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인 골프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간 중국의 골프전문 언론인과 골프동호회 대표 등 12명이 제주의 골프장 답사와 취재차 제주를 방문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주지역협의회가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는 중국의 언론사와 유명 골프모임 대표 등 12명을 비롯해 골프매거진, 파이넨셜 뉴스, 골프다이제스트 등 국내 골프 전문 언론사 관계자와 제주도내 골프장 대표 등 15명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제주의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의 골프전문 매체를 활용해 '골프 파라다이스 제주'의 이미지를 중국에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골프장 업계가 직접 마케팅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모객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적극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주지역협의회 소속 7개 회원사로 구성된 중국마케팅 T/F팀이 발족했으며, 이로써 중국인 골프관광객 유치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앞으로 직항도시인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제주의 골프환경과 자원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전세기 취항지역을 대상으로 전세기 상품을 골프관광과 연계할 수 있도록 마케팅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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