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2010 글로벌 제주 수산식품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 농수축산신문, 더바이어, 경향신문 등 7개 업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최고 식품산업 전시회인 '푸드 윅(FOOD WEEK) 2010 전시회'에서 별도로 부스를 마련해 운영된다.
제주도는 홍보부스 16개를 설치해 수협, 생산자협의회 등 19개 업체가 참여해 자사제품에 대한 전시홍보를 전개, 수도권 신규 소비자 수요창출을 모색한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제주도내 19개 업체는 제주특산 수산물인 갈치, 제주광어, 옥돔, 굴비, 고등어, 톳, 젓갈류, 해조제품 등을 출품한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제주특산 수산식품의 시식회를 마련해 싱싱한 제주 수산물을 맞보기 어려운 서울시민들에게 직접 제주의 맛을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자연분야 3관왕이란 브랜드를 활용해 청정제주 수산물의 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제주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윅 2010 전시회에는 전국적으로 총 600개 업체가 참여해 1200개의 부스가 설치돼 많은 방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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