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어업경쟁력 강화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올 해 연안어선 19척을 감척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감척사업에는 11억8700만원이 투입되며, 입찰등록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제주시 산업과로 등록 신청하면 된다.
조업보상에 해당하는 3년분의 폐업지원금은 입찰제로 실시되며 톤급별 예정가격 대비 최저가 입찰순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참가자격은 입찰공고일 현재 제주시선적 어선으로 선령 6년이상에 연안자망.통발.복합 어업허가를 받은자에 한한다.
또 최근 2년간 본인 명의의 어선을 소유하고, 지난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어선소유자로 제한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9척을 감척한데 이어 오는 2008년까지 연차적으로 100척을 감척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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