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주시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축제'가 이번 주말 탑동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제주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주민들의 아름다운 손길과 배움으로 꿈과 희망이 영그는 자치마을'이라는 주제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및 청소년쉼터 일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자치센터별 지역의 명품, 명소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홍보.체험관이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각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1센터 1체험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시 지역특산물 명품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해올렛 명품정원',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매력만점 축제마을', 지역의 숨은 문화.관광 명소를 발굴하기 위한 '우리마을 숨은 명소' 등 테마별로 구성된 홍보관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관', '다문화 체험관', '타시도 자매결연지역 홍보관' 운영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의 자치역량 강화와 역할재정립을 위한 특별강연도 전개된다.
함께 열리는 평생학습축제에서는 평생학습전시 및 홍보관 운영과 더불어 20여개의 체험프로그램, 어린이벼룩시장 및 손편지쓰기 행사 등 체험학습존이 운영된다.
동화속주인공 그리기대회, 5행시 짓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다.
무대행사로는 동아리경연대회와 더불어 일렉그룹의 전자현악 특별공연, 비보이 공연, 어린이 태권무.격파시범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명품브랜드 해올렛과 지역명소를 널리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살기 좋은 마을,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