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선원 및 해양종사자들의 마약류 투약 및 밀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해상을 통한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장기출어선 승선원 및 해양종사자 등에 대한 마약류 투약 및 밀거래 행위에 대해 앞으로 두달간 기획수사를 벌여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마약류 투약과 밀거래는 물론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규정된 메틸알콜, 신나, 접착제(본드), 부탄가스 등 환각물질 섭취 또는 흡입 등이다.
이에따라 제주해경은 마약류 전력자·우범선박(자) 및 선원 출입업소(다방, 술집, 선용품가게) 등을 대상으로 첩보 수집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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