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주시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30일 막을 올린다.

'주민들의 아름다운 손길과 배움으로 꿈과 희망이 영그는 자치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과 청소년쉼터 일대에서 펼쳐진다.

박람회를 통해 각 지역의 주민자치센터는 지역특색을 살린 홍보.체험관을 운영하면서 명품, 명소를 소개한다.

지역특산물 명품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해올렛 명품정원',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매력만점 축제마을', 숨어있는 문화.관광명소를 발굴하기 위한 '우리마을 숨은 명소' 등 테마별 홍보관도 운영된다.

또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1센터 1체험 프로그램'의 홍보와 더불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관, 다문화 체험관, 자매결연지역 홍보관, 해올렛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의 운영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의 자치역량 강화와 역할 재정립 특별강연'도 이날 전개된다.

한편 함께 열리는 평생학습축제에서는 평생학습전시 및 홍보관 운영과, 2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린이벼룩시장, 손편지쓰기 행사 등의 체험 학습존이 운영되며 동화속 주인공 그리기대회, 5행시짓기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펼친다.

무대행사로는 동아리경연대회와 더불어 일렉그룹의 전자현악 특별공연, 비보이 공연, 어린이 태권무.격파시범 등의 무대가 준비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명품브랜드 해올렛과 지역명소를 널리 알리고, 살기 좋은 마을.품격 높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