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가 공인하는 '제주안전도시만들기' 인증사업과 관련해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와 WHO 안전도시 인증센타간 실무합의서가 체결됐다.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본부장 강희남)는 지난 24일 회의실에서 제주안전도시 만들기 산학기관인 제주한라대학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HO 즉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안전도시 지원센터로 지정된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소장 조준필)와 WHO공인 제주안전도시 인증사업에 관한 실무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제주안전도시만들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안전도시만들기'에 관한 안전도시 지원센터간 실무합의서는 사고손상감시 전산프로그램 개발 기반구축, 주요 의료기관 응급실과의 응급의료 정보 공유, 노약자등 고위험집단에 대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민과 관광객의 사고손상을 줄이기 위한 기본계획(안)마련에 안전도시 인증센터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안전도시 인증센터는 다음달 중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안전도시학회에서 제주안전도시인증사업에 관한 소방당국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김현중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