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2005년산 가을감자 수급안정과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가공용 감자 수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가공용감자 수매는 지난 1월 3일부터 시작해 3월 31일까지로, 가공용으로 출하할 농가에서는 3월 31일까지 가공공장으로 운반해야 수매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가공용감자 수매실적은 1만5996톤으로 수매계획량 1만8090톤의 88%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남제주군은 앞으로 수매예정물량 1635톤도 3월말까지는 무난히 처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제주군은 수매기간 이후로는 수매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가공용으로 출하예정인 농가에서는 3월중 수확 및 수매업체로 운반토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수매가격은 kg당 200원으로 수매업체 부담 100원과 행정 80원, 농협 등 20원을 부담해 수매처리 하고 있으며,  남제주군은 기수매된 4276톤에 대한 수매비용중 도.군비 3억4200만원을 농가별로 지급한 바 있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