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 3월6일부터 20일까지 올해 여성발전기금 사업을 공모한 결과 25개 단체에서 1억7100만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신청액 17개 단체 1억400만원에 비해 단체수로는 40%, 신청액으로는 56%가 증가한 것이다.

주요 신청사업 내용을 보면 양성평등 및 건강가정문화 확산사업이 6건에 3572만원,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 7건에 4143만원, 여성의 주도적 사회참여를 위한 사업 2건에 930만원 등이다.

제주도는 3월말까지 신청사업의 타당성 검토.분석과 함께, 4월 초순께 제주도여성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신청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