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세계마칭쇼밴드 챔피언 쉽 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26일 오전 김영훈 제주시장, 고봉식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로버트 에클렌드 세계연맹회장, 김영방 한국연맹회장과 갠키치 하라다 일본연맹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세계마칭쇼밴드 챔피언 쉽 제주대회’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세계평화! 젊음의 음악으로’라는 주제로 한 이번 제주대회는 전 세계 약 25개국 58여개 팀, 5천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8월12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주대회는 첫날 개막식 및 쇼 경연예선을 시작으로 세계연맹총회, 쇼 경연결선, 퍼레이드 경연 등과 함께 마칭관련 심포지움과 마칭밴드 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마칭밴드의 범세계적 상호교류와 활동촉진을 위해 지난 95년 미국에서 결성된 세계마칭쇼 밴드연맹은 32개 회원국으로 이루어 졌으며 마칭쇼밴드 세계대회는 1996년 캐나다 캘거리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 제주대회로 10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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