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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유치 본격 시동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유치 본격 시동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9.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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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유치전략 수립

제주특별자치도가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확산하고,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제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주도는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하고 제주도내.외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유치전략'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스마트그리드 거점단지 유치를 위해 특별자치도의 이점을 살려 관련 법.제도개선이 다른지역에 비해 용의하다는 점을 비롯해, 전기자동차 운행 및 보급의 최적지이며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개최하는 점 등을 통해 제주 거점지구 당위성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우선 '전기자동차 메카, 제주' 선포식을 개최해 전기자동차 분야 거점지구 선점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내년 제주도내 관광지와 관공서 등에 전기자동차 충전기 159기를 설치하고, 관용차량도 전기자동차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도의회 차원에서는 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제주도민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구축이 완료되는 11월부터 '스마트그리드 투어'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11월 G20 기간에 개최되는 '한국 스마트그리드 위크(Korea Smart Grid Week)'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을 상대로 제주가 스마트그리드의 최적지임을 각인시키고, 미국 일리노이주와 우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국제적 협력을 돈독히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공항입구와 도청주변 홍보아치와 읍면동별 현수막 설치 등의 홍보활동을 비롯해, 제주 스마트그리드 사업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다음과 네이버 등 유명 포털사이트 등록, 각 기관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를 제주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번에 수립된 유치전략과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해 거점지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제주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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