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월초 태풍 및 잦은 비날씨로 인해 조사료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비 2600만원을 투입해 조사료 암모니아처리기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예산 중 34농가에 1500만원을 투입해 52기를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20농가에 대해 암모니아가스처리 38기를 추가지원한다.
조사료 암모니아가스 처리는 보리짚, 야건초 등 부존자원과 품질이 저하된 조사료의 이용성을 높이기 위해 암모니아가스를 주입해 거친 조사료의 세포벽을 연하게 만들고 조단백질의 함량을 높여 사료가치를 향상시켜준다.
암모니아처리사업은 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 등 생산자단체 주관으로 희망농가에 지원하고 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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