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말로'가 제주에 접근해 오면서 제주를 기점으로 한 항공편들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
제주공항공사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현재 국제선 2편과 국내선 1편 등 총 3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또 이날 오후 7시 10분 제주를 출발해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1016편과 6시 20분 부산을 출발해 제주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1019편 등 총 11편이 추가로 결항될 예정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태풍 말로가 제주에 근접함에 따라 결항되는 항공기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공항공사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기의 결항이 속출함에 따라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각 항공사별로 항공기 운항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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