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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역에 '폭풍해일경보' 발효
제주전역에 '폭풍해일경보' 발효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8.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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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태풍 '뎬무'가 제주지역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산간지역을 제외한 제주전역에 폭풍해일경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전역에 폭풍해일경보를 발효하는 한편, 남해 서부 먼바다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초속 18∼25m의 강한 바람과 함께 4∼7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늘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의 만조시간대 바닷물의 수위가 제주 350cm, 서귀포 360cm, 성산 300cm, 고산 330cm씩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월파와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통과하는 시간대와 만조시간이 맞물리면서 해안지역에는 월파와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해수욕장 시설물 등 바닷가 근처의 시설물 관리와 방파제의 월파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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