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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주 "4.3특별법 개정안 상정시도 철회해야"
강상주 "4.3특별법 개정안 상정시도 철회해야"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4.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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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을 비롯한 14명의 국회의원이 발의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15일 국회에 상정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강상주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급하게 처리해서는 안되며, 보다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4.3특별법 개정안 상정시도 철회를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15일 성명을 내고 "급하게 처리해서는 안되며,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제주도민의 정서와도 상충되기에 우선 철회한 후 제주도민과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4.3은 그 자체로 제주의 아픈역사이기에 제주4.3문제는 정당과 이념을 넘어 제주도민의 명예가 존중될 수 있도록 해결되야 한다"면서 "앞으로 추가진상규명, 피해자보상과 사후대책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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