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교육청, 신종플루 대책본부 편성 비상체제 돌입
교육청, 신종플루 대책본부 편성 비상체제 돌입
  • 조승원 기자
  • 승인 2009.11.05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플루로 인한 국가 전염병 위기수준이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5일 양성언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플루 대책본부를 편성,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도교육청은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 신종플루 확산 최소화를 위해 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는 가급적 금지 또는 연기하도록 지시했다.

이와관련, 제주도교육청은 건강도우미 멘토링제를 운영,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9학급 이상 18학급 미만학교중 36개교에 건강도우미를 오는 7일부터 한달간 각 학교에 배치한다.

이번에 배치되는 건강도우미는 제주지역 간호대학/과 재학생으로 학장 또는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자 및 간호사면허증 소지자로 구성되며 건강상담, 발열검사, 예방접종 업무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보건교사, 건강도우미가 배치되지 않는 63개교는 학부모자원봉사 등을 통해 신종플루 확산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다음달 초까지 신종플루 유행을 감소시키는데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예방접종 전.후 과정에 전 교사가 협조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예방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주도교육청은 정상적인 수업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휴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휴업을 실시하는 등 학교장중심의 대응체제를 강화하도록 지시하고 학교 휴업시 인근 학원에 대한 휴원 검토를 권고하게 된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