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1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
쓰레기를 버리러 간다며 집을 나간 30대 여성이 귀가하지 않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주시 일도2동에 거주하는 문모씨(39, 여)가 지난달 31일 쓰레기를 버리러 간다며 나간 후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문씨의 남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2일부터 문씨의 행방에 대해 수색활동을 벌였으나 문씨의 소재를 파악할 수 없어 11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문씨는 160cm의 키에 체중 49kg의 왜소한 체격에 단발머리로 실종당시 흰색 점퍼에 하늘색 티, 청 반바지, 슬리퍼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문씨의 인적사항이 적힌 전단지를 제작해 각 지역 경차서 및 버스, 택시 등에 배포하고 인근지역 CCTV를 비롯해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 등 탐문수사를 벌일 예정이다.<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