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달 28일 돌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남원읍.표선면 지역 사유시설의 응급복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강풍에 의한 서귀포시 피해액은 총 57건 41억 7100만원으로 주택 1동, 어선 1척, 비닐하우스 14ha(45농가), 농산물 저장창고 10동 등이 집계됐다.
이에따라 서귀포시는 주민, 자율방재단, 농협직원, 의용소방대, 공무원, 군.경(특전사, 제주방어사령부, 127.121전경대) 등 4945명을 투입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특히 서귀포시 대정 지역의 골드키위재배농가도 피해현장 응급복구 일손돕기에 참여했으며, 제주개발공사(이사장 고계추)도 250만원 상당의 하우스철거장비를 구입해 지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응급복구 및 철거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피해주민들이 국비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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