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 공개 결과
올해 제주도내 공직자 재산변동신고 결과 신고된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신관홍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환 제주지사의 재산은 전년 대비 3518만원이 감소한 6억6005만원으로 신고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속 공개대상자 47명에 대한 2009년도 재산변동신고 공개목록을 27일자로 관보 및 제주특별자치도보에 게재해 공개했다.
이의 결과를 보면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신관홍 의원으로 1년새 2810만원이 증가해 현재가액이 33억4960만원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임문범 의원이 32억1817만원, 고충홍 의원 28억2851만원, 방문추 의원 26억922만원, 고점유 의원 18억7261만원, 강창식 의원 13억5959만원 순이다.
또 이상복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12억6315만원, 강문철 의원 11억2318만원, 장동훈 의원 11억732만원, 김수남 의원 10억2105만원 등이다.
반면 김태환 지사와 유덕상 환경부지사,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은 모두 전년에 비해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환 지사는 6억6005만원을 신고했고, 유덕상 환경부지사는 9474만원이 줄어든 6억488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용하 의장은 9915만원이 줄어든 4억9248만원을 신고했다.
더불어, 현재 재산가액이 마이너스인 공직자는 5명으로 나타났다. 김도웅 의원이 마이너스 5억9171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좌남수 의원도 마이너스 4억9289만원, 안동우 의원은 마이너스 1억1141만원으로 신고했다. 김행담 의원과 구성지 의원도 각 마이너스 4759만원과 4451만원으로 신고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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